오픈네트써비스(대표 이상국 www.ons.co.kr)는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하드디스크 SSD(Solid State Disk)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서버 ‘D250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RAID Ⅰ기능을 갖춘 일반 디스크 방식으로 기존의 PCI 슬롯 방식에 비해 입출력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오픈네트써비스의 D2500은 2U 타입 제품으로 2개의 SSD 디스크를 미러링으로 구성했으며, 2KB의 데이터를 초당 5만6000회 읽기 및 쓰기(IOPS)할 수 있으며, 400MB 이상의 데이터를 1초에 전송할 수 있다.
또 25GB의 용량을 약 8분만에 전송할 수 있다. 이는 동일한 환경에서 SAS 디스크를 이용해 복사했을 때보다 12배 이상 빠른 성능이다.
이상국 사장은 “이번 제품은 플래시메모리의 단점인 느린 쓰기 속도를 극복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동시 사용자가 많이 몰리는 인터넷 서비스용 웹서버 및 콘텐츠서버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오픈네트써비스는 동일 사양 일반 디스크 서버의 120% 수준에 달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포털과 IDC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또 10TB 급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도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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