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생활문화에 접목하기 위한 민간 중심의 포럼이 출범했다.
로봇과 문화포럼은 최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포럼위원 24명을 비롯, 대전지역 로봇관련분야 전문가와 문화예술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하고, 초대 회장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명석 교수를 추대했다.
이날 출범한 포럼은 과학기술자와 예술가가 기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민간 조직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모임은 향후 과학자 및 작가와의 만남과 다양한 로봇 퍼포먼스를 가미한 포럼을 열어 나가는 한편, 대전시가 추진하는 로봇랜드 조성 사업 유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로봇태권V’로 잘 알려진 김청기 감독과 로봇 ‘아미’를 만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양현승 교수가 각각 로봇과 문화콘텐츠, 21세기 로봇기술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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