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매각을 추진 중인 일본빅터(JVC)가 켄우드와의 합병에 앞서 자동차 전장 사업 연구 부문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이 같은 합병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빅터는 신주 발행을 통해 켄우드와 켄우드의 최대 주주인 스팍스그룹이 빅터의 총 지분 20%를 갖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현 빅터의 최대 주주인 마쓰시타 지분은 52%에서 40%로 낮아지게 된다.
빅터와 켄우드는 또 오는 10월 50%씩 지분을 투자해 자동차 전장품을 생산하는 별도의 독립 법인을 만들 계획이며 생산 부문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그러나 빅터 측은 이 같은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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