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업체 하늘아이(대표 장중언)가 홍콩의 완구업체 룽청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프렌드(I-Friend)’의 개발계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늘아이가 룽청에 개발해줄 ‘아이프렌드’는 19개의 서보모터를 내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인간에 못지않은 유연한 동작으로 춤을 출 수 있다. 또 내장형 카메라로 주인의 얼굴이나 몸짓을 인식해 온라인상의 상대방에서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 룽청사는 설립된 지 40년된 홍콩의 중견완구업체로 지능형 완구분야에서 뛰어난 제조능력을 갖고 있다.
장중언 사장은 “아이프렌드는 PC에 연결해서 온라인 채팅 시 상대방의 분신(아바타)처럼 작동하며 웹카메라까지 내장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로봇완구”라고 설명했다. 홍콩의 룽청사가 제조를 담당할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높이는 24cm, 판매가격은 40만원대로 계획하고 있다.
장 사장은 또 오는 11월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아이프렌드를 출시되며 내년까지 1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늘아이는 내달 24일부로 DVR제조업체 그랜드포트의 로봇사업부로 인수합병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