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절반이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752개사를 대상으로 ‘원자재수급 실태 및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0.7%가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일부 반영한다’는 43.2%였고, ‘전부 반영한다’는 6.1%에 불과했다.
원자재 가격이 하반기 추가 상승할 경우 자체 흡수할 수 있는 상승폭으로 중소기업 39.8%가 ‘5% 이내’라고 답했으며, ‘전혀 불가능하다’란 응답도 20.7%에 달했다.
원자재 확보시 애로사항으로(복수응답)는 △공급업체의 일방적인 가격인상(63.8%) △원자재구입 자금부족(43.0%), △현금결제요구 증가(33.0%) 등을 주로 대답했다.
대안으로는 ‘중소기업 원자재구입 전용 정책자금을 확대’(48.4%)해주길 가장 바라고 있으며, ‘원자재구매자금 우대보증 확대’(40.2%) ‘원자재 공동사업 활성화’(30.2%) ‘원자재수급 상시가격 모니터링 및 정보시스템 구축’(29.8%)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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