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이하이디스(대표 박해성 www.boehydis.com)는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오이하이디스는 이에 따라 실사를 거쳐 8월중 매각 입찰 공고를 내고, 9월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오이하이디스 박해성 대표는 “최근 LCD 시장이 호전되고, 고객의 주문도 크게 늘어나는 등 법정관리 인가 확정 후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말에 M&A를 성사시켜 이를 발판으로 법정관리를 조기 종결하고, 기업 정상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중국 비오이그룹에 매각된 비오이하이디스는 지난 해 9월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지난 5월 법정관리 인가를 얻으면서 중국 비오이그룹의 지분이 모두 소멸된 상태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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