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칠레 랜드마크 타워에 시스템에어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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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남미 대표 변경훈 부사장(왼쪽)과 칠레 건설업체 이시도라3000의 웨헤니오 바렐라 대표가 시스템에어컨 공급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칠레의 랜드마크 건물인 테리토리아 멀티플렉스에 시스템에어컨 공급권을 따냈다.

LG전자는 10일 칠레 건설업체인 ‘이시도라3000’과 시스템에어컨 공급 계약을 체결, 9월부터 실내외기 총 1000대 규모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리토리아는 현재 칠레 산티아고에 건설중인 총 32층 규모의 멀티플렉스로 호텔과 사무실, 백화점, 컨벤션센터 등이 입주될 예정으로 현지에서 새로운 랜드마크 타워로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가 공급하는 시스템 에어컨은 한대의 실외기에서 여러대의 냉난방기기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멀티브이 싱크(Multi V Sync)’ 모델로, 개별 난방 등 최고급 기능이 적용됐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의 중남미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중남미 대표 변경훈 부사장은 “유럽에 이어 중남미 시장에 최고 사양의 시스템 에어컨을 공급한 것은 LG 에어컨의 기술력과 현지 마케팅의 힘”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계기로 중남미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도 LG 브랜드 파워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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