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로봇, 운전자의 건강을 진단해 주는 자동차.
일본 경제산업성이 2030년에 실용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실용기술의 사례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이 11일 발표하는 ‘인간생활 기술전략 2007’에는 이들 기술을 비롯해 모두 20가지의 기술이 올라와 있다.
운전자의 혈압과 맥박 등을 항상 측정해 건강상태가 악화됐을 경우엔 운전중지 신호를 보내는 자동차와 거주자의 기분에 따라 음악·향기·조명·벽지의 색을 변화시키는 방이 포함돼 있다.
로봇 기술 분야에서는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교육용 로봇의 실용화를 기술전략으로 제시했다.
경제산업성은 연구개발 추이에 따라 매년 기술전략 목록을 조정하며, 선정된 기술은 연구개발 지원 사업 선정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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