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했다는 중소기업의 공통적인 특징은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을 받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상당수 CEO들은 해외시장 개척 초기 “도대체 뭐부터 해야할지 모른다”고 토로한다. 이런 잠재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국내에 여러 수출지원기관들이 활동중에 있다. 이들은 정보 제공에서부터 현지 바이어 소개는 물론 사무실까지 제공한다. 주요 수출지원기관들을 소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은 중소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생산·마케팅 등 모든 분야를 종합 지원하는 중소기업 전문기관이다. 특히 한미FTA 체결 등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창업자금 등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생산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구조고도화컨설팅 사업과 함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수출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출인큐베이터가 있다. 현재 미국·일본의 주요 교역거점과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중동 등 신흥시장에 설치·운영중이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초기 위험부담 경감 및 조기정착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주요 서비스는 현지 수출거점으로 활용가능한 사무공간 및 공동시설(회의실·상담실), 인터넷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마케팅과 법률·회계 고문을 활용한 자문 서비스도 펼친다.
중진공측은 기관의 공신력이 높은 만큼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시 바이어 신뢰제고에 크게 기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수출성과도 높아 지난 98년 첫번째 센터 개소 이래 지난 5월까지 10억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미국정부조달시장 진출지원, 개성공단지원사업 등도 전개중이다.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사업은 한미FTA 체결로 미국 연방정부 조달입찰 참여조건이 대폭 완화된데 맞춰 이뤄지는 것이다.
허범도 이사장은 “중소기업 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현장중심의 경영혁신을 실천중”이라며 “중소기업의 수출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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