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이 앞으로 3년간 전자증권 인프라 및 증권정보 허브 구축을 위해 차세대시스템 추진단을 가동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8일 차세대시스템추진단 구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추진단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기존 IT본부와는 별도로 가동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추진단 구성은 조성익 사장이 지난달 취임 직후 “현 IT시스템이 노후화돼 차세대시스템 도입을 서두를 계획”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예탁결제원은 본원의 증권정보 허브화를 위해 기존 ‘정보운영실’을 ‘정보운영부’로 격상시키고 조직규모도 확대했다. 정보운영부의 기능은 증권정보사업 확대 및 신규 수익 창출에 초첨이 맞춰진다.
조한병 홍보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 추진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차세대시스템추진단, 정보운영부 등이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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