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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이용자가 최신 노트북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가 시작된다.
KT(대표 남중수)는 KT캐피탈(대표 유재정)과 공동으로 와이브로 기업고객이 최신 노트북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KT 와이브로 노트북 렌탈서비스’를 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노트북 구매부담을 줄이면서도 업무용 와이브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KT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와이브로가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렌탈 기종은 도시바와 고진샤의 최신 노트북이며 와이브로와 묶어 2∼3년 동안 렌탈할 수 있다. 비용은 렌탈비와 와이브로 이용료를 합해 월 3만∼5만원 수준이다. KT는 시중 렌탈비보다 최대 40% 정도 저렴해 기업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 중으로 LG전자 노트북 2종을 추가하고 이후 삼성전자 노트북으로도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는 일반 고객대상 렌탈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표현명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최근 출장 중에도 사내시스템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로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