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재상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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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의 재상장 초반 기세가 무섭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4월 주력인 게임사업만을 품고 기업분할 된 지 석달 만에 게임업계와 증시에서 동시에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분할전 네오위즈가 ‘스페셜포스’로 게임포털업계 1위에 올랐다면, 분할후 네오위즈게임즈는 고도의 전문성과 집중력으로 개발과 퍼블리싱 등 모든 게임사업 영역에서 명실공히 업계 수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주요 신작 서비스 일정 앞당겨=우선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신작 게임의 서비스 일정을 대폭 앞당기는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연중 최대성수기인 여름시즌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하루빨리 ‘캐시카우’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계산이 깔린 행보다.

명품 1인칭슈팅(FPS)게임으로 평가되는 ‘아바’의 공개서비스를 최근 전격 단행했다. 지난달말 사전비공개서비스 뒤 약간의 여유를 둘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밀어붙인 셈이다. 일단 서비스 안정성과 작품적 완성도에 대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자신감에 재상장 초반 연쇄상승 효과를 동시에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내부 개발작인 신작 ‘사신무’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10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개발자중 하나로 꼽히는 정상원 제작본부장이 개발을 총지휘한 게임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A와의 협력에 성장성 높은 평가=자체 개발 및 서비스게임과 함께 네오위즈게임즈가 향후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배경으로는 일렉트로닉아츠(EA)와의 협력 부분이 가장 높은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달 발표된 첫 공동개발 프로젝트인 ‘배틀필드온라인’은 빙산의 일각이고, 앞으로 남은 3개의 공동개발 프로젝트와 상용화 효과는 아직도 현실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선 향후 전세계시장 효과를 모두 합칠 경우, 수조원대의 사업가치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재상장된 네오위즈게임즈 주식은 사흘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각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들은 25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를 앞다퉈 제시하며 ‘매수열풍’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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