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HD-DVD 플레이어 가격이 30만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차세대 DVD 시장을 놓고 블루레이 진영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시바는 보급형 HD-DVD플레이어 ‘HD-A2’를 100달러 인하한 299달러(약 27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도시바 측은 지난 5∼6월 진행한 100달러 할인 판촉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가격을 299달러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경쟁 모델인 소니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S300’은 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도시바는 HD-DVD 플레이어에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을 HD-DVD에 연결한 후 영화를 재생하면 예고편, 제작 후기 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