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 사업 대폭 강화

 3대 할인점인 홈플러스가 온라인 할인점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테스코(대표 이승한)는 지난 1년간 고객의견을 반영해 개편작업을 단행한 인터넷 할인점(www.homeplus.co.kr)을 오는 5일부터 선보이고, 상온상품 택배서비스와 배송 지역 전국 확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개편된 인터넷 홈플러스는 상품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쇼핑리스트·일정관리·알림메일 등을 제공하는 ‘쇼핑다이어리’ 조리재료 구입시 용이한 ‘레시피 UCC’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또 온·오프라인 고객정보를 통합,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훼밀리카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매장 행사시 같은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터넷 홈플러스는 5일부터 전국 택배 서비스를 위한 택배점을 신설, 상온상품을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배달해주기로 했다.

홈플러스 신유통OM부문장 이강태 부사장은 “전국 택배 서비스로 판매지역과 매출을 확대해 신규고객 확보 및 규모의 경제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신장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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