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I 성남대와 경원대는 디스플레이 분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학·학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대학은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기술정보교류, 교육과정의 공동개발,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과 디스플레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산학 협력에도 공동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특히 성남대는 지난 2005년 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30억원을 투입해 클린룸을 완비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실습실를 갖췄으며, 이번 경원대와 협력을 계기로 신기술 장비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대 최병도 교수는 “디스플레이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간 연대는 극히 이례적”이라며 두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산업기술 변화에 맞춰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제조 공정기술, 장비운영기술, 특성평가기술 등 특화된 실습 교과과정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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