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대표 임병동 www.inzen.com)은 사우디아라비아 SNC인터내셔널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안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NC인터내셔널그룹은 7월 실사를 거쳐 8월까지 인젠에 500만달러 상당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정보보호 컨설팅,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은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사 및 금융권을 대상으로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 및 컨설팅을 포함하는 정보보호 시스템 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임병동 사장은 “해외 전략적 파트너로부터의 자금유치와 동시에 제한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급성장하는 중동 등 해외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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