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인도 하스웨이에 셋톱박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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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미디어(임화섭 대표 www.kaonmedia.com)는 세계 최대 케이블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인도 ‘하스웨이’사에 249만달러 상당의 ‘NDS CAS’ 기반의 디지털 셋톱박스를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온미디어는 이에 앞서 최근 ‘ESPN 스타 스포츠’에도 NDS CAS 셋톱박스를 납품한 바 있어 해외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잇따라 대형 수주실적을 올리게 됐다. 특히 인도 방송 시장에서는 최근 디지털 방송 가입자수가 크게 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중심으로 셋톱박스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임화섭 사장은 “이번 하스웨이사와 맺은 공급계약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에서 첫번째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해외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온미디어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인도 시장에서만 총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 하스웨이는 지난 1995년 설립된뒤 현재 13개 주요 도시에서 6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케이블 서비스와 150여개 이상의 콘텐츠 채널을 공급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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