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테크놀로지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상반기 전자신문 인기상품으로 선정된 제품들은 동일 분야의 다른 제품들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과 품질로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다. 한발 앞서가는 품질이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이다.
타 제품과 차별되는 기술을 보인 제품들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지펠 콰트로’는 4문형 냉장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칸별 냉각기를 별도로 운영해 소비자가 냉동·냉장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 ‘스팀 트롬 알러지케어’는 알레르기 유발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나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특장점으로 올해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소니코리아의 ‘브라비아 X 시리즈’는 동적 명암비가 7000 대 1로 향상된 수퍼 PVA 패널과 소니의 차세대 영상엔진인 브라비아 엔진 프로가 만나 단순한 영상재현을 뛰어넘는 리얼 풀 HD 영상을 구현했다. 소니코리아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DSC-T100’은 DSLR 카메라에만 탑재하던 첨단 ‘비온즈’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품질을 높인 제품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바람의 여신’과 LG전자의 휴대폰 ‘샤인’이 대표적이다. ‘하우젠 바람의 여신’은 앙드레 김의 세련된 패턴 디자인과 블랙 컬러를 적용해 인테리어 디자인에 심미감까지 높여줬다는 평가다.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사용한 ‘샤인’은 금속 소재를 휴대폰에 적용하면 방전이나 감전의 위험이 있다는 당초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메탈이 가진 특유의 고급스런 질감을 살려 전세계 적인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보여준 상품도 주목할 대상이다. ‘쇼(show)를 하라’로 유명한 KTF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3G 전국망을 갖추고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하나로텔레콤도 하나포르 광랜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100M 서비스를 실현해 인기상품으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온더아이티의 ‘기업지식포털솔루션’, 한글과컴퓨터의 ‘문서관리SW’, 시큐와이드의 ‘통합보안’, 와치텍의 ‘통합관리솔루션’ 등의 품질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후지쯔의 ‘유닉스서버’, IBM의 ‘IA서버’, 아이실론시스템의 ‘클러스트스토리지’, 포앤비의 ‘화상회의 솔루션’ 등도 고객을 사로잡은 뛰어난 품질을 보여줬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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