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크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 창업자 브래드 그린스펀(34)은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월스트리트 저널을 거느린 미디어 그룹 다우존스를 사들이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다우존스 지분 25%를 매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머독이 지난 2005년 인터믹스 미디어를 5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마이스페이스를 머독에게 넘긴 그린스펀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당했다.
그린스펀은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독립성 유지를 위해 다우존스 지분 25%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자신 주도로 만들어진 컨소시엄이 12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다우존스 보통주를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반 주주들로부터 25% 지분이 확보될 때까지 주식을 계속 매입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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