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동영상 콘텐츠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볼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
미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베오의 디미트리 샤피오 CEO는 폭스TV부터 CBS까지, 유튜브에서 마이스페이스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콘텐츠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검색·브라우징·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TV ‘뉴 베오TV’를 베타테스트 중이라고 21일 PC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신형 베오TV로는 프로그램을 녹화했다가 나중에 다시 보는 DVR 기능도 포함돼 있다.
베오는 또 사용자들이 수많은 콘텐츠 중 무엇을 볼 것인지 조언해줄 수 있는 ‘스마트 추천 엔진’도 만들어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그는 또 “뉴 베오TV는 (경쟁업체인) 주스트처럼 자체 서버에 동영상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원제작자나 소유자 사이트로 연결해 스트리밍하는 방식”이라며 “한마디로 베오TV는 개방형 비디오 인터페이스”라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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