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음악을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싸일런트뮤직밴드(대표 윤형식)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뮤직쉐이크’ 서비스를 싸이월드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뮤직쉐이크’는 싸이월드 웹사이트를 통해 ‘싸이월드 뮤직쉐이크’라는 제목으로 7∼8월경 서비스되며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뮤직쉐이크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만들기를 즐길 수 있고 만든 곡을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특별한 날에 자신이 직접 만드는 곡을 선물하는 ‘UCC 선물’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기 온라인 음악 서비스인 배경음악 분야에서도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윤형식 싸일런트뮤직밴드 대표는 “싸이월드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UCC 배경음악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형태의 새 음악 UCC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뮤직쉐이크’(www.musicshake.com)는 17만개 이상의 다양한 패턴을 조립해 레고를 만들듯 마우스만 가지고 쉽게 음악을 만드는 서비스이다. ‘뮤봇’이라는 로봇 알고리즘이 내장돼 있어 별다른 음악 지식 없이도 로봇의 도움으로 쉽게 다양한 음악을 만들 수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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