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최희섭을 휴대폰에서 만난다!’
축구 및 야구분야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들이 실명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들이 스포츠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프로 스포츠 리그가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다 이동통신사 메뉴에서 짧은 시간 안에 구매를 결정하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친숙한 선수들이 등장하는 라이선스 게임의 마케팅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인 더스포츠커뮤니케이션즈(대표 심우택)와 한국 프로야구의 공식 모바일 게임 라이선스 독점계약을 체결, ‘KBO프로야구07’을 다음달부터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서 서비스한다.
이번 계약으로 지오인터랙티브는 류현진·양준혁 등 8개구단, 579명에 이르는 KBO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관련 데이터 및 이미지, 구단로고, 실제 경기기록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 회사 윤성민 이사는 “최근 프로야구의 열기에 발맞춰 게임을 기획했다”며 “현역 선수뿐 아니라 선동열·이만수 등 올드스타들의 데이터와 이미지를 사용, 실제 경기를 플레이하는 듯한 사실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로프트코리아(대표 조원영)가 KTF를 통해 내놓은 ‘리얼사커 2007’은 박지성·이영표 등 태극 전사들로 구성된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세계 주요 축구 강국 대표팀들과 대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계약, 올해 2월을 기준으로 FIFPRO에 등록된 선수들의 이름과 능력치를 게임에 반영시켰다.
한국팀은 물론, 55개 국가대표팀과 41개 클럽팀에 소속된 400여명 이상의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이 전원 실명으로 게임에 등장한다. 유저는 100여개에 이르는 프로 축구팀과 국가 대표팀의 감독이자 선수가 되어 경쟁팀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해야 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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