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등으로 기러기 아빠 등 새로운 이산가족이 확산된 가운데 시스코가 차세대 영상회의 솔루션 ‘텔레프레즌스’로 직원의 가족 화합에 나섰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는 한국에서 홀로 생활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화상회의 솔루션 ‘텔레프레즌스’로 해외에 있는 가족과 화합을 다질 수 있게 하는 ‘커넥티드 패밀리(Connected Famil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자는 텔레프레즌스의 실물 크기 영상과 특수 음향 기술을 통해 해외에 있는 가족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5일 호주에 거주하는 가족을 텔레프레즌스로 대면한 나정주 채널영업사업본부장은 “해외에 있는 가족과 직접 대면할 수 없어 항상 아쉬움이 컸는데 자녀들은 물론이고 부인과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또 “텔레프레즌스 기술이 휴먼 네트워크를 실현하는데 실질적으로 어떤 기여를 하는지 보여줄 수 있어 가족에게 무척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이 프로그램을 시차 영향이 크지 않은 아시아 지역 대상으로 행사를 지속하는 동시에 혜택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력개발총괄 이용성 인력개발총괄 상무는 “통신장비 업체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휴먼 네트워크’ 업체로서의 변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최근 움직임과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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