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업계, 동남아 시장에 프리미엄 제품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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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2007’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울트라에디션12.1(U700)’.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동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와 LG전자(대표 남용)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 전시회인 ‘커뮤닉아시아2007(Communicant Asia 2007)’에 참가, 첨단 휴대폰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커뮤니아시아는 동남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로 올해 세계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유무선 통신제품과 이동 통신 장비와 부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53종의 최신 휴대폰을 선보인다. 특히, ‘울트라에디션Ⅱ’의 프리미엄 3G모델인 ‘울트라에디션12.1(U700)’을 동남아에서 첫 출시 한다. ‘울트라뮤직폰(F300)’과 ‘프리미엄 뮤직스틱폰(F210)’, ‘스윙형 뮤지스틱폰(F200)’ 등 휴대성을 강조한 뮤직폰 신제품을 처음으로 내놓는다. 또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대용량 와이브로 기지국 등 와이브로 관련 장비를 내놓고 실시간 와이브로 시연과 IPTV 등도 소개한다.

 LG전자는 ‘새로운 휴대전화의 영웅(The Hero of New Mobile Device)’이라는 주제로 97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샤인 패밀리, 프라다폰, 모바일 TV폰과 3G폰 등 최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프라다폰’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 집중적인 홍보에 나선다. 세계 최초의 3D 촉감 방송인 DMB폰(LG-LB6300), DVB-H폰(LG-U960), 미디어 플로폰(LG-VX9400) 등 다양한 모바일 TV제품을 대거 출품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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