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노트북 생산 업체인 대만 콴타컴퓨터가 윈도비스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저조로 당초 예상했던 출하량을 맞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팀 리 콴타컴퓨터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주총에서 “윈도비스타가 개선되길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수요가 예상만큼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콴타컴퓨터는 당초 윈도비스타 효과로 노트북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0%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증가율을 41%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는 250∼270만대 수준이다.
세계 3위 노트북 업체인 에이서도 최근 노트북 전망치를 조정했다. 에이서는 올해 최소 50% 성장을 기대했지만 윈도비스타 출시가 연기돼 이를 다시 30∼40%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MS는 지난 5월 출시 100일만에 4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지난 3월 종료된 2007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32%, 65%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PC 업체들은 아직 후광을 보지 못하는 것 같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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