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지의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을 찾아온 탐험가의 말을 들은 추장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눈만 껌벅거렸다.
“미움이 뭐예요?” 필리핀 타자데이 부족의 어린이가 미움이라는 말을 듣고 엄마에게 그 뜻을 물었다. “글쎄, 무슨 말일까?”
인디언 부족에게는 ‘거짓말’이, 타자데이 부족에게는 ‘미움’이라는 말 자체가 없기에 그들은 이것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 그들은 남을 속일 줄 모르고 미워하지 않는다.
말이란 마음에 담아둔 것을 표현하는 것이고 평소에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것이 밖으로 튀어나온다. 경상도에 사는 외국인은 경상도 말을 하고 전라도에 있는 외국인은 전라도 말을 한다. 주변 사람이 말하는 투를 그대로 본받고 그들이 가르친 대로 말하는 것이다. 조직의 리더나 어른은 같은 말이라도 품위있는 단어를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면 그 조직도 품위있는 조직이 될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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