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민들이 청계천과 해운대에서 RFID를 통해 주변관광 및 음식점 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태화강 주변에서는 USN을 활용해 하천 유속관리 및 홍수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7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u시티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어 명동 은행회관에서 ’u시티 테스트베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u시티 지원센터에서는 정보통신부·건설교통부 산하기관, IT·도시 관련 교수 등 산·학·연·관 전문가 풀(pool)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u시티 정보화전략계획(USP) 수립 지원 △서비스 표준모델 보급 △IT인프라 구축방안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u-송도 국제비즈니스 도시(지하매설물 관리모델), u-청계천(생태·문화 서비스모델), u-해운대(관광·안전 서비스 모델), u-컨벤션센터(지상시설물 관리모델), u-세종·연기(건설현장 및 공정 관리모델), u-태화강(공단지역 오염 관리모델) 6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모델이 발표됐다. 각 모델에서는 △RFID/USN 기술을 활용한 관광정보 제공 △3D GIS를 통한 생태 관리 △CCTV 등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주차관리서비스 등을 구현하게 된다. 과제당 예산은 7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구축·운영되며, 검증 결과를 토대로 u시티 표준모델 마련에 활용될 계획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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