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째 개발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게임업계의 ‘맏형’ 방갑용 열림커뮤니케이션 사장<52·사진>이 신작 온라인게임을 들고 또 한번 승부에 나선다.
방 사장이 지난해 ‘소환대전 큐이’ 이후 1년3개월 여 만에 들고 나온 새 게임은 추억의 ‘갤러그’· ‘제비우스’ 세대들이 기억하는 ‘종스크롤 슈팅’에 롤플레잉게임(RPG)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신개념 비행슈팅게임 ‘발키리 스카이·사진’다.
방 사장은 “방향키와 함께 2개의 키만 더 사용하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종스크롤 슈팅게임의 최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출발점이 됐다”며 “여기에 캐릭터 육성과 퀘스트, 협력플레이 등 RPG 재미까지 더 한다면 최대의 조합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열림커뮤니케이션은 이 게임이 제공하게 될 차별화 된 재미 요소를 △이용자간 전략적 협력 플레이 △독특한 육성과 성장시스템 △스스로 만들어가는 몬스터 배치·이동경로·아이템 등의 UCC 환경을 내세우고 있다.
방 사장은 “오래전 슈팅게임을 즐겼던 올드 게이머들과 커플끼리 슈팅게임을 즐기려는 신세대 층까지 한꺼번에 파고들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비행슈팅이란 소재가 온라인게임으로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잘 만들어진 것이 없었다는 것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선 지난해 ‘소환대전 큐이’를 일본 게임온에 수출하기도 한 방 사장의 저력으로 볼 때 예상 외의 수준급 비행슈팅게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한 글로벌 게임기업이 한국시장 공식 진출을 위한 첫 퍼블리싱 작으로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대형 업체들로부터도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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