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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 투자에 몸담은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반도체 프로세서로부터 문화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종합예술인 게임사업 전반에 관해서도 관심이 깊었습니다.”
우리나라 IT 및 게임산업계에 새 얼굴이 떴다. 최규남 신임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43·전 보광창업투자 고문)이다. 최 원장은 지난 18년여 동안 이스트 게이트(East Gate) 벤처투자 사장으로서 월 스트리트, 실리콘밸리를 누비며 기업금융·주식·벤처펀드 운영 경험을 쌓았다. 본지 2007년 5월 30일자 5면 참조
최규남 원장은 ‘게임산업 경험이 일천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90년대 새롬기술 다이얼패드가 미국에 진출해 상장할 때까지 모든 일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2000년에도 1 대 1 캐릭터 전투게임에 한솔창투와 공동 투자하는 등 게임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소프트웨어, 인터넷, 온라인 게임 등 여러 통신 관계 이슈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게임산업이 세계 첨단산업 가운데 최첨단“이라며 “국가를 초월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해 마음껏 사업을 펼치게 돕겠다”고 밝혔다.
최규남 원장 선임에 대해 문화관광부의 이영열 게임산업팀장은 “풍부한 글로벌 사업 및 금융투자 경험이 국산 게임 해외진출, 국내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주요 경력>
△서울대 자원공학과 △미 스탠퍼드대학 공업경영학 석사 △실리콘밸리 이스트 게이트 벤처투자 사장 △퍼시픽 제미나이 자산운용사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