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일본 대학과 손잡고 항공기·자동차 등의 핵심부품 소재로 사용되는 탄소 섬유 연구에 나선다.
시는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일본 나가노시 소재 신슈대 탄소연구소와 탄소 섬유 기술 제휴 및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을 추진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탄소 섬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슈대 탄소연구소와 이달 말까지 MOU 교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에 탄소 섬유 집적화 단지(카본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미 벤처 1·2동과 연구개발(R&D)동을 완공한 데 이어 최근 2600여 평 규모로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의 탄소 섬유 생산시설 및 상품화 지원동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이 시설에는 100억 원 상당의 탄소생산 장비가 구축돼 카본밸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전주시는 정부가 검토중인 ‘탄소섬유 원천소재 개발사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추가 R&D 시설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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