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돈키호테는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듯 행동한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볼 때는 이상하지만, 그는 현실보다 이상의 세계를 바라보며 고집스럽게 자신의 주관대로 앞으로 나아간다. 그는 사람들이 그의 행동을 보고 웃어도 개의치 않는다. 더욱이 그는 자신이 엉뚱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주관이란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견해나 관점을 말한다. 주관이 뚜렷한 사람은 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다. 이것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주관을 고집하거나 아무런 주관도 없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사람은 문제다.
이제 내 인생에는 어떤 주관이 있는지 조용히 생각해 보자. 그런데 딱히 찍어서 말할 것이 없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내 나름대로 주관을 만들어 돈키호테처럼 행동해 보자. 결단이나 실천하지 않는 주관은 나의 주관이 아니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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