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코리아(대표 김영섭)는 새로운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 기술 개발을 위한 ‘ARM9E’ 프로세서에 대해 LG전자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RM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 이안 드류(Ian Drew) 부사장은 “저가형 셋톱박스에 적용된 ARM 프로세서 기술은 LG전자가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는 미국 셋톱박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ARM이 모바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 가전에서도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디지털 TV 연구소 최승종 연구위원은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은 고화질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소비자 가전 제품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ARM의 프로세서를 이용해 다양한 셋톱박스 제품을 미국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전자신문, jh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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