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을 강조해 온 삼성그룹이 다음달초 전계열사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하계 수련대회를 갖는다.
삼성은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그룹 계열사 신입사원 9000여명과 임직원 2000여명이 참석하는 제 21회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 CEO들과 주요 임직원들이 대거 참가,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삼성그룹의 기업이념과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관례대로 외국인 현지 채용 신입사원들도 참석해 삼성 문화를 익히게 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삼성전자 등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최근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에 대한 항소심 유죄판결까지 겹쳐 다소 침체된 분위기속에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은 신입사원들이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통상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는 전년 하반기 및 당해년 상반기 신규 채용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그룹 경영이념에 대한 교육은 물론 각 계열사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신입사원만 해도 그룹의 절반이 넘는 5000여명에 달하며 각 CEO들은 수련대회 이튿날째인 9일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한 시장경쟁환경에서 삼성이 가장 중시하는 것이 인재 경영”이라며 “이같은 취지에서 올해 신입사원 수련대회도 계열사의 모든 경영진들이 애정을 갖고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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