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물리·화학 등 기초과학 3대 학회가 참여하는 ‘기초과학 학회협의체(기과협·회장 김정구)’는 28일 서울 역삼동 과총회관에서 ‘풀뿌리 기초과학 살리기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기초과학의 지원전략 마련을 촉구한다고 27일 밝혔다.
풀뿌리 기초과학이란 정부나 기업의 집중 지원을 받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우주기술(ST), 문화기술(CT), 환경기술(ET) 등과 달리, 소규모 개인 연구에 의존하는 대학의 기초과학 연구를 일컫는다.
기과협은 일부 과학기술 분야에 국가의 연구자원이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창의성에 기초한 소규모 개인 연구가 국가 연구지원의 사각지대에서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기과협의 김승환 간사는 “과도한 선택과 집중, 목적 지향적 상향식 국가 연구사업으로 고사하고 있는 기초과학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풀뿌리 기초과학의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다수 연구자들의 잠재연구 역량을 총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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