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내년 5월 예정된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총회를 국내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기술위원회는 그동안 국내에서 여러번 개최한 바 있지만 ISO 정책위원회 총회를 유치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O 소비자정책위원회는 ISO의 3대 정책위원회(소비자정책위원회, 적합성평가위원회, 개도국정책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지난 78년에 출범해 현재 99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안전, 고객만족 경영, 사회적 책임 등 국제 사회에 영향이 큰 표준정책을 개발해 왔다.
내년 총회에는 50개국 국제기구·정부대표·소비자 및 표준화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비자정책위 출범 30주년을 맞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이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국제표준 개발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최갑홍 기술표준원장은 “총회 유치로 한국이 소비자를 위한 국제 표준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소비자 표준정책뿐만 아니라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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