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카드 플랫폼 전문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www.kebt.co.kr)는 LG카드와 공동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한 무선 후발급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 7월말께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선 후발급 시스템은 3세대 휴대단말기에 장착된 이동통신사업자의 범용IC카드(UICC) 칩을 통해 사용자가 LG카드의 신용카드(Visa Wave)를 무선으로 다운로드(OTA) 형태로 발급받아, 즉시 신용 카드 결제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회사의 무선 후발급 시스템이 상용 서비스 단계에 들어가면 일반인들은 LG카드 등 카드 및 신용카드 발행 은행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의 3G 휴대 단말기를 이용, 신용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케이비테크놀로지 조정일 사장은 “무선후발급 시스템을 LG카드 먼저 제공함으로써 3G 휴대단말기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SK텔레콤 이외 KTF·LG텔레콤 등의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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