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이치(KMH, 대표 김기준)는 제모제 원료 개발 회사인 캐나다 퀘스트파마텍의 주식 300만 주를 취득하고, 제모제의 아시아와 중동지역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KMH는 퀘스트파마텍 주식 400만 주를 확보하게 됐으며, 총 지분율은 7.55%로 늘어났다. 퀘스트파마텍은 제모제의 주원료인 SL017 원료를 연구하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상장기업으로, 최근 한국식약청이 인정하는 기관인 CTFA(The Cosmetic,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를 통해 주원료인 SL017의 화장품 원료 등록을 완료했다.
KMH는 이번 판권계약에 따라 제모제 원료인 SL017에 대한 자체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며, 본 임상을 거쳐 하반기에는 본격 제모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기준 대표는 “퀘스트파마텍의 제모제 원료 라이센싱 계약은 해외 유수의 기업에서도 그 연구결과에 대한 대규모 시장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및 중동지역 시장 선점에 앞설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투자지분에 대한 상당한 투자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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