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인포시스 등 인도의 주요 IT아웃소싱 업체들이 급성장하는 자국내 항공산업을 주목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가 보도했다.
인도의 항공산업은 탑승객과 신생 국내 항공사들의 증가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의 IT 아웃소싱 업체들은 보잉이나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사들에게 설계와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엄청난 이익을 거둘 수 있으리란 기대에 부풀어 있다.
TCS는 GE에이비에이션의 제트기 설계 구성 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지금은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설계하고 있다. 타타테크놀로지스는 모기업인 TCS의 전문성이 항공기 부품의 비용과 무게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포시스는 에어버스 A380 슈퍼점보제트기의 일부를 설계했다. 지난해 동체와 기수 등 비행기 구조물의 주요 공급사인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스와 협력해 엔지니어링 센터를 구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도 아웃소싱 업체들이 항공 분야의 수요를 맞추려면 능력있는 기술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ASSCOM에 따르면 인도의 1200여 개 기술 관련 대학들이 매년 배출하는 엔지니어링 전공 졸업자수는 40만명인데 이 중 4분의 1만이 다국적 기업이나 주요 인도 IT기업에서 곧바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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