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발급하고 있는 레이저 비자가 실제 입국 과정에서 제대로 검색되지 않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저 비자는 미 의회에서 관련법안이 통과된 후 1998년부터 미국 단기 방문용으로 910만명의 멕시코인에게 발급됐다.
운전면허증 모양의 이 비자에는 3.5㎝ 길이의 광학 메모리띠가 부착돼 있으며 이 안에 소지자의 이름과 성, 생년월일 등 기본 인적 사항 외에 디지털 처리된 얼굴 사진과 두개의 지문 정보도 들어 있다.
하지만 미국 입국이 이뤄지는 국경 검문소에서 비자의 생체정보 확인 절차가 시행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이 절차를 적용하는 데에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 지문을 스캔하고 사진을 찍은 후 확인을 위해 카드에 내장된 생체 정보를 꺼내는 데에만 3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관계자들은 모든 레이저 비자 소지자들에게 이 절차를 적용할 경우 그렇지 않아도 몇시간 씩 소요되는 오랜 차량 입국 대기 행렬이 훨씬 길어져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韓 반도체 대규모 투자, 종말의 시작”…'빅쇼트' 마이클 버리, 삼전닉스 800조 투자에 찬물
-
2
“당신만을 사랑할게”…'아이돌 외모' 2억짜리 '반려로봇'에 中 반응 폭발
-
3
“사람 감정 이해하면서 대화” 2억원대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
4
40년간 서랍에 방치된 동물 뼈, 남극 최초의 '공룡 화석'이었다
-
5
[테크 차이나] 中 피지컬 AI 핵심 기업 지형도 2026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
6
“부품 이송 넘어 선별·배치까지”…진화한 휴머노이드, BMW 생산라인 투입
-
7
180m 세계 최대 높이 유리전망대…우산으로 '콕' 찍었더니 '쩍' 갈려져
-
8
삼전닉스로 돈 벌고, 결국 日 좋은 일만?…외국인들, 日서 104조 AI·반도체 사들여
-
9
“틱톡 라이브서 키스했다고 맞았다”…100명 앞에서 공개 태형 당한 20대 커플
-
10
걷기만 하면 AI가 학습한다…발목형 보행 보조 로봇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