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티에이피, 소셜 쇼핑 개념 서비스 시작

 오피니티에이피(대표 한상기)는 리뷰 전문 검색 사이트 레뷰(www.revu.co.kr)를 웹2.0 기반 쇼핑 정보 공간으로 넓힌 레뷰2.0 버전을 15일 선보였다.

여러 사용자들이 물품 아이템을 분류해 관련 정보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해 공동으로 정보를 구성해 나가는 ‘위키(Wiki)’의 개념을 도입했다. 20% 주요 아이템을 레뷰가 제공하고 80%의 다양한 개인 취향 아이템을 사용자가 등록하고 만들어가는 새 접근 방식이다.

모든 것을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 간다는 목표로 아이템 생성 외에도 개인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모아서 추천하거나 공유하는 컬렉션, 리뷰 직접 작성과 추천, 코멘트 및 포럼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국내 웹 2.0 기업들이 수익모델을 고민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레뷰는 초기부터 검색 광고를 지원했다. 이번 개편에서 네이버 지식쇼핑의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리뷰를 찾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가격비교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피니티에이피는 사용자들이 만든 모든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사용자들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카페 등과 연계해 이를 통한 판매 수익 분배 등의 새로운 커머스 형태를 갖출 계획이다.

한상기 대표는 “기존의 레뷰 1.0이 소셜 검색이라면, 2.0은 소비자들이 주체가 되어 쇼핑 정보 공간을 구축하는 쇼핑 2.0이라는 또 다른 웹 2.0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레뷰 2.0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사용자들 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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