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은 역내 출입국 통제를 효율화하기 위해 2009년 6월부터 비자 신청자의 사진과 지문을 보관하는 공동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유럽의회 의원과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EU 회원국은 특정인의 비자가 다른 회원국에서 거부됐는지 또는 역내 체류기간을 넘겼는지 여부를 알 수 있게 돼 EU 공동 비자제도의 보안성이 향상된다.
공동 DB는 국경 검사를 하지 않는 EU 13개 회원국과 노르웨이·아이슬랜드 등 이른바 ‘쉥겐’ 지역 국가에 적용된다.
사라 루드포드 유럽의회 의원은 “데이터베이스는 매년 쉥겐 지역에 비자를 신청하는 약 2000만명의 디지털 사진과 지문 등 생체정보를 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는 5년간 보관되며 경찰은 사안별로 DB를 참고할 수 있다.
프랑코 프라티니 EU 사법담당 집행위원은 이 계획이 6월에 열릴 EU내무장관회의의 추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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