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대표 오영환 사장 www.dongbuhitek.com)은 반도체지적재산권(IP)업체인 암(ARM)과 공동으로 130나노급 시스템 온 칩(SoC) 설계용 핵심 IP(반도체설계자산)를 개발, 이번달부터 팹리스 고객들에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IP(분류명 ARM926EJ)는 여러 칩들의 동작을 유기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핵심 프로세서(MCU) 설계에 필요한 IP로, 130나노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최적화돼 있다.
이 IP는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32비트 MCU를 지원하고 DSP(디지털 신호 처리) 칩·자바 솔루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모 전력이 낮아 휴대폰 · DMB폰 · PMP 등 모바일 제품과 셋톱박스 · 디지털카메라 · 게임기 등 첨단 디지털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설계할 때 반드시 필요한 핵심 IP이다.
이 IP를 활용하면 팹리스업체들은 SoC설계용 핵심 IP를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수 개월 이상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 비용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동부하이텍은 SoC를 설계할 때 필요한 아날로그 디지털 컨버터(ADC), 주파수 합성기(PLL) 및 USB 통신에 사용되는 IP 등 각종 아날로그 IP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SoC 설계용 130나노급 라이브러리를 자체 개발하고 이번 핵심 IP 개발에도 성공함으로써 SoC 전문 설계 환경을 갖춘 파운드리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타 IP와 달리 이번에 개발한 IP는 최신 기술이어서 무상 제공이 아닌 판매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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