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LCD 패널 업체들이 수요 회복과 패널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 4월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AU옵트로닉스(AUO),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CMO), 칭화픽처튜브(CPT), 한스타의 4월 LCD 패널 매출이 각 사별로 적게는 0.6%, 많게는 18.6%까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한스타가 3월 대비 18.6%가 늘어난 64억대만달러를 벌어 매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AUO는 매출 315억대만달러를 거둬 대만 LCD 패널 업계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CMO도 전월 대비 6.7%가 증가했으며 CPT는 0.6% 증가에 그쳤다. CPT는 대형 LCD 생산을 감축하고 중소형 LCD 패널 사업에 무게를 실으면서 상승세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출하량에서는 AUO와 CMO가 각각 613만장, 356만장을 기록해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CPT는 218만장, 한스타는 164만장을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한스타 데이비드 조 대표는 “지난달 대형 패널 가격이 3∼5달러 정도 인상됐는데 이 같은 추세가 5월과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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