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가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트러스가스 UTM’을 출시하며 외산 위주의 네트워크 보안 시장 재편에 나섰다.
안연구소는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트러스가드 UTM 출시 및 사업 전략 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구)시큐어소프트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두 회사의 기술을 통합한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내놨다.
이번 제품 출시로 안연구소는 △기존 V3 제품군 중심의 소프트웨어 영역과 △‘빛자루’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SaaS) △트러스가드와 수호신 앱솔루트, 통합위협관리시스템(UTM)으로 구성되는 3각 체제를 갖추게 됐다.
트러스가드 UTM은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스팸 등의 콘텐츠 보안 기술과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IPS)·가상사설망(VPN) 등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 24시간 365일 실시간 예방·대응 서비스가 결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SSL VPN 기능까지 포함돼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네트워크 제품과 PC 단위 보안 솔루션과 완전히 연동한다. 안철수연구소는시큐리티대응센터(ASEC)에서 트러스가드 UTM에 대해 각종 보안 위협을 모니터링하며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을 통해 보안 콘텐츠 엔진을 단시간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안연구소는 전체 매출 중 15∼20%를 네트워크 보안 부분에서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기존 성장 동력인 보안 소프트웨어를 필두로 네트워크, 온라인 보안 서비스 등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며 “3년 안에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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