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대표 박광업 www.saehan.co.kr)은 지난 2005년말 형상기억 폴리에스터 원사인 ‘메탈로(METALLO)’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 직물원단인 ‘네오맥스(NEOMEX)’까지 생산에 나서 국내 처음으로 형상기억섬유 원사·직물의 일관생산 체계를 실현했다고 7일 밝혔다.
새한 관계자는 이들 원사·직물 제품이 특수 방사기술로 개발돼 통상 형상기억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되던 스테인리스스틸 등 메탈 섬유를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구겨지고 쉽게 펴지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옥수수를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적인 섬유로 기존 메탈섬유보다 훨씬 가볍고 염색성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새한은 은은한 광택과 구겨짐·펴짐 효과, 투톤효과 등을 선호하는 최근 패션소재 트렌드에 맞춰 공격 마케팅에 나서 이 분야에서만 올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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