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휴대폰 판매점을 현재의 1.7배로 늘려 NTT도코모·KDDI 등에 대항한다는 초강수 판매전략을 내놨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내년 3월까지 휴대폰 판매점을 100곳 이상 늘리고 기존 점포는 개축해 새롭게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휴대폰 수·발주를 관리하는 공급망관리(SCM) 시스템도 가전제품 수준으로 강화해 도코모 등 2강(强)에 맞설 방침이다.
소프트뱅크의 판매점은 현재 전국 약 1900곳이며 창구는 약 6000석인데 이를 연내 2000개 이상으로 늘리고 기존 점포는 새롭게 단장한다. 우선 도시권 등 혼잡한 점포를 늘리고 개·보수해 고객 대기시간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비용은 점포를 실제로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업체가 부담하며 소프트뱅크는 금융기관을 소개하는 등 판매업체의 설비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SCM도 내년 3월 말까지 구축해 판매점의 컴퓨터로 수·발주 업무를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