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신SW상품 대상 출품작에는 새 주소 체계에 적절히 대응,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씨알엠은 지능형 주소 솔루션 ‘네오애드(NEOADD)’를 내놓았다. 이 솔루션은 일정한 규칙 없이 입력된 고객 주소를 정제해 영업효율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광역시·시군구·법정동·행정동·건물명 등 20여개의 표준화 필드로 구분하기 때문에 잘못된 주소로 각종 우편물을 발송할 오류가 크게 줄게 된다.
특히 이 제품은 행정지역 변환이나 주소 체계의 변화에 맞춰 옛 주소를 새 주소로 전환해주기 때문에 새 주소 체계에서 오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씨알엠은 네오애드를 중소업체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방식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리앙시스템즈는 실시간 업무형 메신저 ‘엑스크리트 메신저(Xcreat Messenger)’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업 내 인사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 사내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메신저 솔루션이다. P2P 형식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일반 메신저를 사용할 때 우려되는 기밀 문서 유출 등의 각종 보안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리앙시스템즈가 개발한 알리미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알리미 서비스는 234개 시군구에 납품됐기 때문에 공공기관과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된다.
티라에스앤씨는 산업 현장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공급망관리솔루션 ‘티라 APS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시각각 발생하는 제조 현장의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메모리 기반의 시뮬레이션 구조를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시나리오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신속, 명확한 분석과 생산계획 수립 시간 단축을 통해 제조현장의 실행력도 강화했다. 다양한 현장의 운영 규칙을 반영할 수 있고 주어진 조건 내에서 최적의 값을 찾아 제시하는 최적화 기법을 조합한다. 테라에스앤씨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계열사를 주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특징 문의처
네오애드 지씨알엠 윈도 고도의 알고리듬을 바탕으로 불규칙한 주소 체계를 정제해주는 솔루션 (02)2275-8114
엑스크리트 메신저 리앙시스템즈 윈도·유닉스·리눅스 사내 인사 데이터베이스와 연동이 가능한 업무형 메신저 솔루션 (02)734-7242
티라 APS 솔루션 티라에스앤씨 윈도 메모리 기반으로 개발, 현장 대응이 빠르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공급망관리 솔루션 (02)579-0505
◆리앙시스템즈
리앙시스템즈(대표 장희창 www.rian.co.kr)는 실시간 업무형 메신저 ‘엑스크리트 메신저(Xcreat Messenger)’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업 내 인사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 사내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메신저 솔루션이다. 인사 DB를 이용한 채팅은 물론이고 미니메일 및 파일 전송이 모두 가능하다.
P2P 형식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일반 메신저 사용 시 우려되는 기밀 문서 유출 등의 각종 보안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공공기관과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기업 경쟁력와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된다.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업무 및 행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내일정, 부서일정, 개인일정, 각종 게시판과 연동해 주요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각 웹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이고 업무 대응도 빨라진다.
1대1 채팅은 물론 다중 대화도 지원한다. 별도의 오프라인 모임을 갖지 않고도 회의, 토론할 수 있으며 업무상 이견을 조율할 수 있다.
엑스크리트 메신저는 메신저 필수 기능 외에도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그룹 구성 및 친구 추가 및 삭제, 채팅 중 파일전송, 알림 히스토리, 대화 상대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인사 DB정보와 연동해 조직도 보기, 조직도를 통한 그룹 관리 및 사람 검색 등도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234개 시군구 통합행정업무 포털의 메신저로도 공급돼 성능을 인정받았다.
◇인터뷰-장희창 사장
“엑스크리트 메신저는 전국 시군구 행정정보 고도화 프로젝트에 납품이 확정됐습니다.”
장희창 리앙시스템즈 사장은 앞으로 시군구 행정 업무 포털에서 엑스크리트 메신저가 사용돼 행정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김포시가 우선적으로 설치했으며 연말이면 모든 시군구 행정포털에서 엑스크리트를 사용한다. 시군구 프로젝트에서만 34억원 정도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실시간 업무 처리와 빠른 응대를 위해서는 내부 인사 DB 및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는 업무형 종합 메시지 처리 시스템이 필요한 시장 수요에 적중한 제품이 바로 엑스크리트입니다.”
수출에 대한 기대도 크다. 장 사장은 “엑스크리트는 에이작스(Ajax)를 기반으로 한 웹2.0 소프트웨어”라면서 “현재 미국, 일본, 스웨덴 등 에이작스 전문 기업과 해외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업그레이드 제품은 행정 포털 혹은 기업 포털과 연계해 각종 알림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또 미니 포털 형의 웹페이지와 연동하도록 해 메신저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씨알엠
지씨알엠(대표 김호준 www.gcrmkorea.com)은 도로명 새주소 체계 시행에 맞춰 지능형 주소 솔루션 ‘네오애드(NEOADD)’를 내놓았다. 이 솔루션은 일정한 규칙 없이 입력된 고객 주소를 정제해 영업효율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이를테면 주공, 주공@, 주공아, 주공A 등 다양한 유형의 단어를 주공아파트로 매칭하도록 설계했다.
광역시·시군구·법정동·행정동·건물명 등 20여개의 표준화 필드로 구분하기 때문에 잘못된 주소로 우편물을 발송할 오류가 크게 줄게 된다.
특히 이 제품은 행정지역 변환이나 주소 체계의 변화에 맞춰 옛 주소를 새 주소로 전환해 준다. 또 새 주소로 입력한 주소도 옛 주소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지난 4월 전격 시행된 새 주소 체계에서 오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새 주소 체계의 우편번호는 2010년께 확정되기 때문에 네오애드의 주소 전환 기능을 이용하면 우편번호 오류에 따른 오발송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영업사원이 잘못 입력한 주소 지번을 파악하거나, 고객이 허위 또는 실수로 없는 주소를 입력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지씨알엠은 네오애드를 중소업체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방식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를 이용할 때 필수적인 좌표도 함께 출력한다.
◇인터뷰-김호준 사장
“정확한 주소를 알면 영업 효율이 높아집니다.”
김호준 지씨알엠 사장은 네오애드의 효용을 △우편반송률 최소화에 따른 DM 비용 절약 △정확한 고객 주소 관리 △배송효율화 3가지로 요약했다.
김 사장은 “GIS분야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정석희 부사장과 개발팀 노하우가 국내 각종 건물 및 주소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 국내 최고의 주소 정제 알고리듬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도로명 새주소에 대비한 주소정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씨알엠의 올 매출 목표는 30억원 이상이다.
김 사장은 “주요 고객에 대한 우편 발송이 많은 은행·증권·보험·통신·유통 기업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주소와 연동한 지역별 통계분석, 고객 분석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패키지를 개발에도 착수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나라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선진국형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본·중국 등 시장 진출 타당성 조사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티라에스앤씨
티라에스앤씨(대표 조원철 www.thirasnc.com)는 공급망관리(SCM) 전문 컨설팅 및 솔루션 업체다.
이 회사는 산업 현장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공급망관리솔루션 ‘티라 APS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시각각 발생하는 제조 현장의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메모리 기반의 시뮬레이션 구조를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시나리오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신속, 명확한 분석과 생산계획 수립 시간 단축을 통해 제조현장의 실행력도 강화했다. 다양한 현장의 운영 규칙을 반영할 수 있고 주어진 조건 내에서 최적의 값을 찾아 제시하는 최적화 기법을 조합한다.
티라에스앤씨는 휴리스틱(Heuristic)과 옵티멀 알고리듬(Optimal Algorithm)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고리듬을 전 제품에 채택했다. 이 회사는 2005년 7월에 티라 시뮬레이터 1.0을 출시한 후, 올해 3월에는 티라 시뮬레이터 3.0, 티라 플래너 3.0, 티라 스케줄러 3.0 출시했다.
티라 시뮬레이터는 요구(Demand)와 현장의 자원(Resource), 재료 상태(Material Status)를 비롯한 생산 계획을 제공한다. 또, 고려 가능한 다양한 기준 정보들에 대한 왓이프(What-If)분석 기능과 용량 시뮬레이터(Capacity Simulator), 계획 시뮬레이터(Plan Simulator) 등 두 가지 제품군으로 이뤄졌다. 용량 시뮬레이터는 요구 달성을 위한 단기, 중기, 장기 설비 운영 계획 수립한다.
테라에스앤씨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계열사를 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인터뷰-조원철 사장
“1996년 이후 외산 SCM 솔루션을 활용하면서 국내에 적용하는 어려움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국내 비즈니스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신속한 커스터마이징을 추구하게 됐습니다.”
조원철 사장은 다양한 국내 기업의 요구와 비즈니스 상황을 반영하는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국내 대기업의 해외 생산기지에 티라 솔루션을 확산, 적용하고 기술을 확산할 것입니다. 또 SAP 등 글로벌 기업과 솔루션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화와 수출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조 사장은 “기업에서 티라 솔루션을 구축하면 납기 준수율과 설비 가동률, 생산 리드 타임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티라 솔루션으로 2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실시간 작업 지시(Real Time Dispatcher)와 시장 예측 매니저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내 환경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제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W 많이 본 뉴스
-
1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사업, 삼성SDS 컨소시엄 수주
-
2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3
삼성SDS 컨소,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수주…본사업 경쟁 귀추 주목
-
4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5
라히리 오라클 부사장 “오라클, 기업 AI 워크로드 지원에 있어 독보적”
-
6
성균관대,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의' 개최…산학연관 협력 강화
-
7
올해 첫 망중립·강남 데이터센터 준공 앞뒀다
-
8
계엄·탄핵 유탄···印尼, 데이터센터 사업 백지화
-
9
딥시크, 국내 앱마켓서 다운로드 잠정 중단…“기존 이용자는 주의해야”
-
10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요약결과서 발급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