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위의 통신사업자인 KDDI가 케이블TV와의 제휴를 강화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KDDI는 케이블 회선을 사용해 요금이 싼 유선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청자들이 원하는 시간대 시청이 가능한 비디오 온 디맨드(VoD) 서비스를 케이블TV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KDDI 측은 “서비스 내용 보강에 따라 연내 VoD 제공 케이블업체 수를 현재의 약 두 배로 늘려 NTT그룹의 댁내광가입자망(FTTH) 사업에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KDDI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케이블플러스전화’라 불리는 인터넷전화(기본료 월 1330엔)로 NTT 전화회선보다 더 싸다.
앞서 KDDI는 지난해 말 현재 계열 케이블TV를 중심으로 총 24개 업체에 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말까지는 제공처를 45개사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케이블플러스전화 가입자 수도 지난해 약 8만명에서 3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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