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다시 1조3000억원대에 육박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1조2975억원으로 작년 동월대비 17.6%, 2월과 비교해서는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조3057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한 거래액은 2월 영업일수 등의 영향으로 1조2250억원까지 줄었으나 한 달 만에 1월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이 2748억원으로 지난해 3월보다 23.1% 늘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거래액도 26.0% 증가한 1476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전자군의 호조는 신학기·봄맞이 신상품과 기획상품 중심의 마케팅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의류·패션 상품 거래액도 2316억원으로 20% 늘었고,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더불어 여행 및 예약서비스 역시 1309억원에서 1530억원으로 17% 정도 증가했다. 농수산물 거래도 작년 동월대비 26% 증가했다. 반면 음반·비디오·악기(2.9%), 식음료·건강식품(3.0%) 등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3조88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작년 4분기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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