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행정 정보와 공간 정보를 연계하는 ‘자치 단체 행정정보와 공간정보간 연계 활용방안수립(ISP)’ 사업이 사실상 삼성SDS 컨소시엄의 품으로 들어올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행자부가 18억5000만원 규모의 적지 않은 ISP 사업을 발주했으나 삼성SDS·한국공간정보통신·선도소프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입찰, 유찰됐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7일 자치 단체 행정정보와 공간정보간 연계 활용방안 수립 사업을 재입찰 할 계획이지만 당초 입찰 준비를 진행해온 LG CNS가 입찰을 포기, 삼성SDS컨소시엄이 수의계약 형태로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SDS 측은 “기술 및 시장 경쟁력을 갖춘 중소 솔루션 업체들이 고루 컨소시엄에 참여,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지방 전자정부 행정서비스 관련 후속 사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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